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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월간의 대장정! 7kg 감량 다이어트 성공기! (식이요법편)

(http://paulsmith-24.tistory.com/16)




다이어트를 위한 운동은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



어제는 식이요법, 오늘은 다이어트를 위한 운동에 대해 말씀드리려 합니다.


어제도 말씀드렸다시피 처음 다이어트를 시작할 때 식이요법만으로도 몸무게가 쭉쭉 빠집니다.


어? 원하는 몸무게가 됐으니 운동은 안해도 되겠네! 생각하실 지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운동을 하면 몸의 구성성분이 변합니다.


겉으로도 옷의 태가 변하고 몸의 활력이 달라집니다.


처져있던 몸이 탄탄해지고 탄력이 생깁니다.


아침에 일어날 때 기분자체가 다릅니다.


찌뿌둥하고 무거웠던 몸이 가볍고 활기차게 변합니다.


적다보니 무슨 약팔러 온 느낌이네요...-_-








  

체지방 비율에 따른 몸매

여러분의 워너비 몸매는...?








각설하고!


3월부터 해왔던 운동을 소개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심박수에 맞춰서 운동하기!



운동 종류나 알려주지 갑자기 심박수가 왜 나오지?


라고 생각하실 수 있겠지만 심박수에 맞춰 유산소 운동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 이유는 밑의 표를 보고 말씀드리겠습니다.









보시면 아시겠지만 심박수에 따라 몸 속 영양소의 연소 비율이 다릅니다.


특정 영양소만 연소할 수는 없지만(지방 이 녀석) 사용되는 비율이 다르기 때문에!


다이어트를 위한 심박수로 넓게는 50 ~ 70% 범위 안에서 운동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50~60%의 강도로 1시간 운동 했을 경우 320Kcal/h


61~70%의 강도로 1시간 운동 했을 경우 480Kcal/h


71~80%의 강도로 1시간 운동 했을 경우 660Kcal/h


정도의 칼로리가 소비된다고 합니다.


되도록이면 61 ~ 80% 범위의 운동강도를 권합니다.


그 이유는 중간 정도 강도의 운동을 할 경우 심폐지구력, 심혈관계 강화 등 장점이 많습니다.


그렇다면 운동을 하면서 심박수를 알 수 있는 방법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간단하게는 심박수 측정이 되는 스마트 워치 등이 있습니다.


최근 스마트워치가 보급화되면서 예전엔 몇 십만원은 기본으로 지불해야 했지만 


샤오미와 같은 저렴한 스마트워치의 등장으로  3만원 안쪽으로 심박계 기능이 들어있는 제품들이 많이 있습니다.


사용했던 스마트워치 기준으로 Fitbit이나 가민 에서 나온 스마트 워치를 추천드립니다만 가격대가 샤오미보단 좀 있는 편입니다-_-


심박계가 없이 운동을 할 순 없는 것이냐? 하면 그건 또 아닙니다.


간단한 지표로서 


몸에서 열이 나고 땀이 조금씩 나기 시작하며 옆 사람과 아무 문제없이 대화하는 정도가 60% 강도의 운동


본격적으로 땀이 나기 시작하면서 옆 사람과 간단한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정도가 60 ~ 70% 강도의 운동


에어로빅을 하는 정도가 80% 강도의 운동 이라고 합니다.


사람마다 차이가 있고 정확하진 않습니다만 참고로 알아두시고 심박수대로 운동하시는게 효율적인 운동으로서 도움이 됩니다.




그렇다면 자신의 최대심박수는 어떻게 알 수 있느냐!


저는 싸이클을 통해서 최대 심박수를 집에서도 알아낼 수 있지만 일반적으론 힘들죠.


그래서 쉽게 알아낼 수 있도록 최대심박 추정식이 있긴 합니다만 정확하지는 않습니다.(개개인마다 다르기 때문에...)


하나만 소개해드리자면 Gellish 공식이란게 있는데


최대심박수 = 207-(연령X0.7) 


위의 공식이 최대심박수를 구하는 공식입니다.


추정치이고 개개인마다 다르기 때문에 정확하진 않습니다. 참고만 부탁드립니다.


최대심박수 측정에 대해 작성되어 있는 블로그를 올려드리오니 


궁금하시면 한번 읽어보셔요!


(https://blog.naver.com/natboy0611/221166256943)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 병행하기



자 그럼 본격적으로 어떤 운동을 하면 좋을까요?


몸무게가 많이 나가서 관절에 무리가 가는 것 같다 싶으신 분들은 수영이나 헬스 자전거를,


집에 특별한 운동기구나 즐겨하는 운동이 없다! 싶으시면 빠르게 걷기 를 하시면 됩니다.


이번에 했던 다이어트 이전에 75Kg정도 무게가 나가던 때 운동과 식이요법으로 60kg을 만든 적이 있었습니다.


그 당시 했던 운동은 모래주머니 차고 언덕 위를 반복해서 걷거나 비가 와서 나갈 수 없는 날엔 아령을 들고 제자리 걷기를 만보 이상 채웠습니다.


이 때 처음으로 심박계 스마트워치를 사용해서 그 효과를 톡톡히 봤던 기억이 있네요.


각설하고, 식이요법과 함께 유산소 운동을 하면 몸무게가 줄어들기 시작합니다.


내 몸에서 지방만 뺄 수 있으면 좋겠지만 문제는 그렇게 되지가 않습니다.


지방과 함께 근육량 함께 녹아서 빠져나가기 때문이죠.


그렇기 때문에 근력 운동이 꼭 필요합니다.


제가 썼던 다른 글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제 취미가 자전거 라이딩 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다이어트도 자전거를 통해서 했습니다.







제 친구의 모습이긴 합니다만 저런 방법으로 실내에서도 자전거를 탔습니다.


실내용 헬스 자전거도 좋은 방법입니다!


제가 유산소 운동으로 선택했던 자전거를 기준으로 설명드리자면 


하루에 1시간씩 자전거를 꾸준히 탔고 일주일에 두번은 인터벌 10회(30초동안 110~120 케이던스 / FTP의 150%)를 겸한 1시간 라이딩을 했고


일주일에 1번 정도는 한강 50Km를 타고 들어왔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페달링은 무조건 가볍게 입니다.


토크 위주가 아닌 케이던스 위주로 가볍게 빨리 돌려주시는게 팁입니다.


'허벅지 근육이 아닌 심장으로' 라이딩 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일주일에 한번은 아무것도 하지 않고 쉬었습니다.


자전거를 탈 때에는 10분정도 편안한 페달링으로 몸을 웜업 시킨 후 나머지 시간은 심박수 130~140정도를 맞춰서 


지방분해에 초점을 맞춰 다음 날 무리가 가지 않도록 강도를 조절했습니다.


위에 말씀드린 것 처럼 그 이상의 심박수가 되면 지방보다는 탄수화물을 태우기 때문에 효율이 낮다고 판단했습니다.


인터벌을 한 날 또한 10분은 웜업, 그리고 인터벌 10회 후에 남은 30분도안 역시나 심박수 130~140에 맞춰서 1시간을 채웠습니다.


위에 말씀드렸다시피 유산소 운동만 하면 지방과 함께 상체근육도 빠질까봐 


아령으로 어깨, 이두, 삼두와 푸쉬업 20회씩, 턱걸이 3~5회 5세트, 플랭크 1분으로 전체 3세트씩 병행했으며 


좀 많이 피곤하다 싶으면 근력운동은 1세트만 했습니다.(주로 인터벌을 한 날은 힘들더군요)


5월부터는 즈위프트를 결제하기 시작하면서 프로그램에 따라 열심히 페달을 돌렸습니다.












5월까진 열심히 타다가 6월엔 텅텅 비어있습니다.


몸이 올라오면서 욕심히 생겨 열심히 타다가 무릎부상으로 한달 간 쉬었습니다 ㅠㅠ


그 이후론 지금까지 틈틈히 타왔고 9월엔 2박3일간 자전거로 솔로잉 국토종주도 다녀왔습니다.(이건 추후에 리뷰로 남기겠습니다!)


자전거 이외에도 근력운동도 꾸준히 해왔습니다.







3월1일에 다이어트를 시작했으니 중간 정도 진행했을 때의 인바디(체성분검사) 사진입니다.


옷을 전부 다 입고 쟀으니 몸무게에서 대략적으로 1kg정도 빼시면 됩니다.


오른쪽 밑 부분을 보시면 2.2kg정도를 더 감량하라고 적혀있군요.


신체점수는 79점이네요.


상담해주시는 선생님께서도 상체의 근육을 조금 더 만들고 체지방을 조금 더 감량하면 좋겠다 말씀하셨었죠.


열심히 유산소와 근력운동을 병행하고 약 2달 뒤 인바디를 다시 재러 갔습니다.


그리고 그 결과는....






몸무게는 1kg감량,


체지방은 빠졌는데 근육량은 오히려 늘어났습니다.


몸 전체적으로도 근육량은 조금씩 더 붙었고 신체점수는 2점이 오른 81점이 되었네요.


그리고 이 인바디 이후 무릎 부상으로 다이어트를 한달 간 쉬었죠.........


부상 없이 계속 했으면 지금보다 몸이 좋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긴 합니다.


하지만 제가 식이요법 편에도 말씀드렸듯이 다이어트는 단기간 빡세게 하는 것이 아닌 '평생' 하는 겁니다.


그래서 오늘도 이 글을 올린 뒤 운동을 하러 갈 예정입니다ㅋㅋㅋ





자전거 위주로 말씀드렸지만 수영과 걷기 또한 유산소 운동으로 정말 좋은 운동입니다.


걸으실 때 조금 더 자극을 원하신다 싶으시다면 적당한 무게의 모래주머니를 신발 위에 착용하시거나


크게 무겁지 않은 아령 등을 들고 걸으신다면 심박수가 평소보다 높이 오르는 걸 보실 수 있을 겁니다.


자전거를 타지 않을 때 집에서 제자리걷기를 하면서 아령과 모래주머니를 꼭 착용하고 목표 10,000보를 채워서 걸었습니다.


줄넘기도 매우매우매우 좋은 운동입니다만 제가 추천해드렸던 분들은 죄다 무릎통증을 호소하셔서...-_-


사람마다 선호하는 운동과 잘 맞는 운동이 있으니 맞는 운동으로 골라서 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근력운동으로 위에 말씀드렸다시피


아령으로 어깨, 이두, 삼두와 푸쉬업 20회씩, 턱걸이 3~5회 5세트, 플랭크 1분으로 전체 3세트씩 병행했다고 쓰여있습니다만


제가 제 체력에 맞게 시행한 근력운동이므로 아령의 무게, 횟수, 세트까지 본인의 체력에 맞게 세팅하시면 됩니다.


전 5~7Kg 아령을 번갈아가며 사용했습니다.




여성분들도 근력운동을 해주시면 정말정말 좋습니다.


근력운동은 남성만 하는게 아닙니다!


여성분들은 위의 세트에서 횟수를 낮추거나 아령의 무게를 확 낮춰서 하시면 됩니다.


근육 생겨서 우락부락 해지면 어떻게 해요 ㅠㅠ 라고 말씀하시는 분들 종종 봤습니다..


죄송하지만 위에 적어드린 만큼 운동해서 근육이 쑥쑥 붙는다면 태릉선수촌으로 가셔야 합니다.


밥만 먹고 운동한다고 해도 일반인은 장미란 선수 근처에 근처에 근처도 못 갑니다.


정말정말 X1000000000 운동을 열심히 하면 가수 이효리씨의 몸매는 될 수 있을거라 예상합니다.


지인 여성 중 한명이 '근력운동을 조금만 해도 팔이랑 어깨가 부풀어올랐어! 못하겠어!' 하시는 분도 계셨습니다만


일시적으로 근육에 혈액이 몰리면서 생기는 펌핑 현상 입니다.


그리고 혹여나 계속 운동을 해서 실제로 팔이나 다리가 조금이나마 두꺼워지더라도 체지방이 사라지고 근육이 자리잡으면서


두꺼웠던 다리가 얇아지고 오히려 탄탄해집니다.






특히나 제가 강조하고 싶은 운동은 플랭크 입니다.


플랭크 꾸준히 하면 뱃살이 쭉쭉 빠집니다.


아니 빠지다 못해 복근이 팍팍 생기는게 눈으로 보여요.


처음에 하면 30초도 힘듭니다.


자세 잡자마자 부들부들 끄아악 시간이 안가아아아아 의 연속이지만


계속 하다보면 시간이 점점 늘고 나중엔 휘파람을 불 정도로 여유가 생깁니다.





구글에 Plank challenge라고 치면 나오는 수 많은 계획표 중 하나를 가져와봤습니다.


저기 쓰여있는 시간에 X 3 회 해주시면 됩니다.


시간대가 너무 빡세다! 싶으시면 다른 계획표 정말 많습니다.


그것들 중에 하나 골라주시면 됩니다.


예를 들어 Day 1에는 20초 플랭크를 한 후 30초 정도 휴식한 후에 다시 20초 플랭크, 다시 30초 정도 휴식한 후 20초 플랭크를 하시면 됩니다.


휴식하는 시간은 최대 1분이 넘어가지 않도록 하는게 좋습니다.





프랭크 효과를 알려주는 아주 좋은 그림이네요.


그림상으론 약간 오버된 경향이 있긴 합니다만 정말 눈에 띄게 뱃살이 사라집니다.


오죽하면 뱃살이 복근으로 변했어요! 라는 리뷰도 봤을까요ㅋㅋㅋ




그 외에 하체를 괴롭히는 스쿼트도 있습니다만 저의 경우 자전거로 매일 하체를 조져(?)놨기 때문에 넣지 않았습니다.


하체 힘 좋으신 분들은 싸이클을 하신 후에 스쿼트도 하신다는데...저는 아직 그 경지에는 이르지 못했습니다ㅠㅠ


스쿼트도 정말 좋은 하체운동입니다. 


다만 자세가 정말 중요하므로 유튜브나 구글 검색해보셔서 정확한 자세로 운동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안그러면 무릎, 허리 상해요^^;;





유산소를 하든, 근력운동을 하든 스트레칭은 ★필수적★입니다.


'운동 나 진짜 열심히 해서 다이어트 성공할거야! 으아아아아아!' 하고 다음 날 헤롱헤롱 하는 것 보다


다음날 운동을 할 수 있을 정도의 강도로 운동하시는게 좋습니다.





혹여나 운동을 한 다음날 몸이 전체적으로 무기력하거나 머리가 멍하고 두통이 찾아오는 것 같다! 싶으면 일단 탄수화물을 섭취하세요.


그리고 그 날 운동을 한 후에 탄수화물을 조금이라도 섭취하도록 합니다.


이후에도 계속 그런 현상이 반복된다면 운동 직후에 약간의 단백질과 함께 탄수화물을 섭취해주세요!


저 같은 경우도 자전거를 워낙 힘들게 타다보니 저탄수 증상이 오길래 바나나 반 개와 함께 


단백질쉐이크를 우유와 함께 마셨습니다.


단, 근육통이나 몸이 아파서 드시면 안됩니다-_-





마지막으로, 일이 정말 바쁘고 힘들어서 운동할 시간이 없다!


그렇다면 일상생활 속에서 조금 불편하더라도 몸을 조금 더 움직이면 됩니다.


점심 먹고 회사에 올라갈 때 계단을 통해 올라가거나 (내려오는건 엘리베이터 타세요! 잘못하면 무릎 다칩니다)


버스나 지하철에서 서서가기, 에스컬레이터 대신 계단 이용하기, 한 정류장 앞에 내린 후 걸어가기 등등


일상생활속에서 몸을 더 쓰시는 방법으로 운동하시면 됩니다.


저 또한 다이어트 기간에 집이 19층입니다만 10번 중 5번은 걸어 올라가기도 했고 


앉아있는 시간에 스탠딩 데스크로 서서 일처리를 하곤 했습니다.


시간이 부족하더라도 무엇보다 다이어트를 하고자 하는 의지가 가장 중요한 것 같습니다.


마음 독하게 먹은 분들은 어떻게 해서라도 빼시더라구요.




마치며



어제 식이요법에 이어 운동방법까지 올려봤는데 도움이 되실지 모르겠습니다.


아! 그리고 체중계에 자주 올라가지 마세요.


처음 식이요법과 운동을 시작하면(제대로 지키고 있다는 가정하에)


빠르면 일주일, 늦으면 2~3주내에 몸무게 빠지는게 눈으로 보일정도로 쑥쑥 빠질겁니다.


그리고 그 이후엔 몸무게 빠지는 속도가 현저히 줄어듭니다.


처음처럼 많이 빠졌겠지? 싶어서 체중계에 올라가다보면 그대로인 몸무게를 보고 괜히 조바심, 좌절하게 됩니다.


그러면서 운동을 하면서도 재미도 없고 의욕도 안생기고...악순환의 반복이죠.


몸무게가 계단식으로 빠진다는 것을 아셔야 합니다.


한번 쭉 몸무게가 빠졌다가 일정 기간 유지됩니다.


그리고 나서 갑자기 며칠 사이에 쭉 빠집니다.


그리고 나서 또 유지.


식이요법편에도 말씀드렸듯이 우리의 몸은 일정 몸무게를 유지하고자 하는 성향이 있기 때문입니다.


원하는 몸무게를 이루신 이후 체중을 유지하는 건 '규칙적'이고 '꾸준한 운동'입니다.


끝났다! 하고 손을 놓는 순간 어느새 조금씩 살이 다시 찌기 시작하는게 눈으로 보이실거예요.


조바심 가지지 마시고 천천히, '평생 다이어트' 해야 한다는 것 잊지 마세요!





체중감량이란 목적을 마무리한게 3개월 반, 그 이후론 건강증진 근력강화를 목적으로 운동을 해왔습니다.


최근에 멘탈이 터지다 못해 가루가 되는 일이 있어서 먹고 싶은 것들 먹으면서 운동을 3주간 쉬었는데 


몸무게는 1Kg이 안되게 살이 찐 것 같습니다.


신기하게도 운동을 한 이후엔 예전처럼 뭘 먹어도 살이 잘 안찝니다.


이 몸무게가 어느정도 유지되다 보니 몸에서도 '이 몸무게가 정상범위다' 라고 생각하고 유지시키는 느낌이랄까요.


올해 계획했던 장기프로젝트 중 다이어트가 가장 보람찼던 것 같습니다.


여러분도 열심히 운동하셔서 원하는 몸매가 될 수 있길 바랍니다!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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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월간의 대장정! 7kg 감량 다이어트 성공기! (식이요법편)

(http://paulsmith-24.tistory.com/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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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이 너무 무거워...



이전에 저뇌압성 두통으로 포스팅을 한 적이 있습니다.


그 이전엔 정말 열심히 운동했었지만 


아픈 이후로는로 의욕이 뚝 떨어지더군요.


언제 다시 두통이 생길지 모른다는 막연한 두려움도 있었구요ㅠㅠ


그러다보니 운동도 설렁설렁, 먹는건 와구와구, 추우니까 다음에 해야지, 먼지가 많으니 다음에 해야지 등등


자기합리화로 논문을 쓸 수 있을 정도였습니다ㅋㅋㅋ


그러다 어느 날 샤워를 한 후 제 몸을 보는데... 왠 돼지가 앞에 서있었습니다.


그 충격이란 ㅠㅠ


어디가 턱인지도 모르겠고 가슴근육은 가슴살이 되어있고 배에는 미쉐린 타이어를 끼고 있더라구요.








안녕?






말 그대로 제 눈에는 저런 모습...


제 키가 작은 편인데 몸무게는 70kg을 왔다갔다 하고 있었습니다ㅠㅠ


마침 두통도 사라졌겠다, 다시 운동을 시작하기로 결심했습니다.


그렇게 결심한 이후 식이요법과 운동을 병행했고


다이어트를 시작한지 3월 1일 이후 3주 동안 약 4kg, 3달 동안 6~7kg 감량!


결과적으로 69kg에서 61~62kg으로 감량에 성공했습니다.












3월1일 다이어트를 시작할때의 몸무게가 69kg이었는데 블루투스 연결이 안되서 기록에 남아있질 않네요 ㅠㅠ


이후 3주가 조금 안된 시기에 65.4 kg으로 3.6kg이 빠졌네요.


밑에 체성분 분석은 비교로만 봐주세요.


값 비싼 모델이 아니라서 참고용입니다 ㅠㅠ












이후에 약 2주 뒤 3월 31일, 다이어트를 한지 정확히 한 달이 지난 후


몸무게는 64.6kg이 됩니다.


처음에는 음식조절, 운동 시작으로 몸무게가 확 빠졌지만 


이 때 부터 몸무게가 천천히 빠지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다이어트를 시작한지 2달 뒤 63.8kg가 되었습니다.


전체적으로 6kg 감량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사실 4월 말 보건소에 가서 인바디를 했습니다만 그 결과는 내일 운동편에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다이어트를 시작한지 약 3달 뒤의 몸무게 입니다.


62.6kg을 기록했네요.


몸이 많이 가벼워진 느낌이 들었고 주변에서도 살 뺐냐며, 얼굴이 좋아졌단 칭찬을 듣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약 3개월 하고도 2주 뒤


처음으로 62kg 언더를 기록합니다!


저 이후로 몸무게를 쭉 유지하다가 '근육량이 늘어나면 체중증가는 어쩔 수 없구나. '


'체지방을 줄이고 근육량을 늘리자' 란 생각으로 몸무게 보다는 체성분을 바꾸는데 힘썼습니다.




다이어트를 하면 가장 큰 이점 중 하나가


체형과 얼굴형이 달라지고 그로 인한 자신감 상승, 체력이 강해지는건 말할 것도 없고 하루하루가 활기찬 느낌입니다.


예전엔 점심만 지나도 밥 먹은 후 피곤감이 확 몰려왔다면 활기찬 느낌이 하루종일 유지되는 느낌이랄까요.


무엇보다 주변에서 얼굴 좋아보인다고 칭찬해주는게 정말 듣기 좋았습니다.


오랜만에 보는 분들은 성형했냐고 물어보기까지 하셨다는.....




어떻게 보면 간단한 원리지만 실천이 어려운, 제가 했던 다이어트 방법에 대해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단기간 다이어트? 평생 다이어트!



다이어트를 시작한다고 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을 옆에서 지켜보면 상당히 극단적인 경우가 많습니다.


하루에 한끼만 먹는다든지, 클렌징 워터로 몇 일간 연명(?)하며 고구마만 먹다가 원하는 체중이 되면 다시 이전 식단으로 돌아가서


엄청난 요요현상을 직격으로 맞는다든지...


요새 유행했던 저탄수 고지방 다이어트를 한다고 밥,밀가루는 일절 끊고 단백질만 먹다가 현기증, 무기력함으로 고생한다던지.(제가 그랬습니다ㅠㅠ)


하지만 다이어트는 단기간이 아니라 평생 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플랜을 짜는 것이 좋습니다.


단기간에 뺏던 체중은 단기간에 폭풍같은 요요로 다시 찾아올 수 있습니다.


아니 오히려 더 찌지 않는다면 다행이라고 생각할 정도 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평소에도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는 다이어트 플랜을 짜는 것이 좋습니다.


정말 솔직히 까놓고 말해서 몇 십년간 유지했던 체중을 단 며칠, 몇 주만에 빼는 것이 어불성설 아닐까요?


물론!


빠르게 다이어트를 하고 싶은 마음, 편하게 체중감량을 하고 싶은 마음 인정합니다.


저 또한 그랬구요.


그래서 다이어트 부작용도 몇 가지 찾아왔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하면 몸이 버틸 수 있을까요?


우리의 뇌는 지속적으로 유지했던 몸무게를 그 상태로 유지하려 합니다.


오랜 시간 유지됐던 그 몸무게를 '정상범위' 라고 생각하니까요.


그런데 단기간에 몸무게가 빠져버린다?


그것도 뭘 먹지 않거나 부족한 비상적인 상태로 빠진다면?


뇌는 비상체제에 돌입, 같은 양을 먹더라도 알맞은 칼로리 소모가 아니라 일단 비축을 하기 시작합니다.


소모될 수 있는 탄수화물의 양이 지방의 형태로 바뀌어 축적되고 그로인해 식사 때 비축량이 대폭 증가, 다이어트의 효율이 낮아지면서


우리가 흔히 말하는 요요가 오게 되는거죠.




결론적으로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다이어트는 평생 할 수 있는 플랜을 짜는 것이 좋다!'


가 핵심 되겠습니다.


조급한 마음을 버리셔야 합니다!


다만 정말 절실하게, 확고하게 자신과 다짐을 하는 겁니다.


이번 다이어트는 내 몸의 모양과 마음가짐과 심지어 내 삶의 모습에도 영향을 줄 수 있게끔 만들 것이다!


나는 할 수 있다!


혹여나 '되면 되는거고 말면 마는거고' 이렇게 생각이 드신다면 다이어트는 다음 기회에 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대충 하다보면 오히려 요요가 올테니까요ㅠㅠ







다이어트의 시작은 먹는 것 부터!


인터넷 검색을 해보니 다이어트에 성공하신 분들이 말씀하시더군요.


운동도 운동이지만 먹는 것을 조절하지 않으면 다이어트에 절대 성공할 수 없다!


식이요법이 80%, 운동이 20%라고 할 정도로 식이요법이 굉장히 중요하다!


지금와서 생각해봐도 이 말에 매우 공감합니다.


보통 그런 분들 있잖아요?


운동을 하고나서 '열심히 했으니 이 정도는 괜찮을거야' 라고 생각하면서 마음껏 먹는.


헬스장에서 엄청나게 운동하고 배고파서 집에와서 라면에 밥 한공기 말아먹고 디저트까지 맛있게 해결!


죄송하지만 감량을 원하신다면 이러면 안됩니다.(엄격 근엄 진지)


그렇다고 운동효과가 없다고 폄하하는 것은 아닙니다.


체력증진, 기초대사량 증진에 도움이 될 순 있지만 


감량이 목적이라면 체중적으로는 변화가 없어서 의욕상실 → 다이어트 포기로 갈 확률이 매우 높을 뿐입니다.


말 그대로 식이요법이 중요하단 말인데, 그래서 세끼의 식단 라인업을 잘 짜는게 가장 중요합니다.


그렇다면 이 식단을 어떻게 짜느냐인데


크게 아침, 점심, 저녁 구조로 나눈 후 배고플 때 간식을 추가하는 방법으로 식단을 짜보았습니다.





아침 식단


대부분의 전문가들이 말합니다.


다이어트에서 가장 중요한 식단은 아침식사!


아침이 공복이 된다면 점심에 과실을 할 가능성이 높아지므로 뭐라도 아침에 꼭 드시라구요.


그런데 가뜩이나 바쁜 아침에 밥까지 챙겨먹기가 여간 힘든게 아닙니다.


그렇기에 저는 매번 편하게 시리얼을 먹곤 했습니다.


그런데 시리얼을 먹으면 금방 배가 꺼집니다.


GI지수도 높구요.


여기서 GI지수란?





혈당지수(영어Glycemic indexGI)란 일정한 양의 시료식품 탄수화물을 섭취한 후의 혈당 상승 정도를 

같은 양의 표준 탄수화물 식품을 섭취 후의 혈당 상승 정도와 비교한 값을 말하며, 이에 따라 혈당지수가 높은 식품과 낮은 식품으로 분류한다. 

전통적인 전분 식품, 전곡류, 두류, 쌀, 파스타 등에 포함된 당은 혈당지수가 낮은 식품에 속하고, 

설탕, 단당류 등은 혈당지수가 높은 식품에 속한다.

(위키백과 : https://ko.wikipedia.org/wiki/%ED%98%88%EB%8B%B9%EC%A7%80%EC%88%98)





시리얼은 밀가루 + 설탕 콤보로 GI지수가 높아서 금방 힘이 나는 것 같지만 또 금방 배고파지는게 단점이었죠.


또한 GI지수가 높은 음식은 혈당이 급상승하여 지방으로 변환될 가능성도 높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GI지수가 낮으면서 포만감이 오래가는 음식을 찾던 중


귀리를 압착시켜 쪄낸 '뮤즐리' 란 음식을 발견합니다!









처음으로 구매해서 먹었던 독일 '하네(HAHNE)' 社의 초콜릿 뮤즐리 입니다.


뮤즐리만 먹으면 꼭 골판지를 우유에 불려서 먹는 느낌이 난다고 하길래 초콜릿이 섞여 있는 뮤즐리를 선택했습니다.


초콜릿 말고도 믹스베리도 있습니다만 전 단맛을 좋아하는 초딩입맛이라서....-_-


한끼에 먹는 권장량은 종이컵 2/3 분량이지만 이후에 배고플 것을 감안하여 종이컵 1개 분량을 우유와 함께 먹었습니다.


이거 먹고 배가 부를까....싶었는데!


이게 가공처리를 하지 않은, 정제되지 않은 제품이다보니 소화가 매우 더딥니다. 


그렇다고 체하거나 더부룩한 느낌이 전혀 아니구요.


소화가 더디다보니 포만감도 정말 오래가고 GI지수가 낮다보니 당떨어지는 느낌도 없이 점심까지 버틸 수 있더군요.


참고로 뮤즐리 말고도 비슷한 종류의 그레놀라 라고 있습니다.


예전에 시리얼로도 많이 나와서 꽤나 유행했던걸로 알고있는데


뮤즐리를 설탕, 꿀 등으로 합쳐놓은게 그레놀라 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왕이면 단당류가 섞이지 않은 뮤즐리를 섭취하시는게 더 좋겠죠?




여담이지만 현재 저는 하네社의 뮤즐리를 먹지 않고 다른 뮤즐리를 먹고 있습니다.


아무것도 첨가되지 않은 뮤즐리만 구매한 후 취향대로 초콜릿 청크를 조금 뿌려먹습니다.


베이커리용으로 나온 머핀 위에 올리는 벌크형 초콜릿을 따로 구매해서 뿌려먹는게 가격적으로 훨씬 저렴하더라구요^^



점심식단



점심식단은 생각보다 별 것 없습니다.


먹고 싶은 음식을 먹되 정량대로, 건강한 음식을 챙겨먹자! 입니다.


아침은 집에서 대충 먹는다고 해도 점심은 회사 동료와, 아니면 밖에서 먹을 수 밖에 없습니다.


'점심도 영양가있게 저칼로리로 챙겨먹을거야!'라 생각하셔서 아침 일찍 일어나 도시락을 챙겨도 좋습니다만!


제대로 된 식사를 한번이라도 하는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이 들어서 점심은 그냥 일반식을 챙겨먹었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일반식은 밥이 포함된 일반 가정식 식단입니다.


밥을 덜 먹어야지, 반찬을 덜 먹어야지 하지 마시고 건강하게 원래대로 챙겨 먹으면 됩니다.


당연한 말이겠지만 과식하시면 안됩니다.


다만!


기름이 과도하게 많이 들어간 튀긴 음식이나 설탕, 소금 등이 과도한 음식은 피했습니다.(짠음식, 단음식)


상황이 여의치 않으면 밀가루 음식을 먹기도 했습니다만 되도록이면 밥을 먹었습니다.


점심 식단은 이게 전부입니다!




간식




아침식사를 한 후 점심시간까지 3~4시간 정도기때문에 어느정도 버틸 수 있습니다.


근데 점심식사 후 저녁까지는 5~6시간이기 때문에 공복감이 찾아옵니다.


그리고 이 공복감은 다이어트 중에는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강하게 옵니다-_-


배고파서 다 포기 하고 이것 저것 먹고싶어집니다.


다이어트에서 가장 견디기 어려운게 이 공복감이라서 조금이라도 이 공복감을 해소해 주어야 합니다.


그럴 때 한 두개씩 먹을 수 있는 좋은 간식이 있죠!


바로 '아몬드' 입니다.







저 같은 경우 배가 고파지거나 입이 심심할 때 아몬드를 한알 두알씩 먹었습니다.


아몬드에는 불포화지방산이 많은데 이 불포화지방산이 몸에 지방을 끌고 내려가기 때문에 다이어트에도 효과가 좋습니다.


주의하실 점은 아몬드가 고소하기 때문에 한알 두알씩 먹게되면 어느새 한 통을 다 드실 수도 있습니다-_-


이게 또 과유불급이라서 너무 많이 드시면 오히려 살이 찔 수 있게 됩니다ㅠㅠ


그렇기 때문에 하루에 10알~15알 정도까지 갯수를 제한해두고 최대한 천천히 먹었습니다.





아몬드 10알 정도 먹어서 공복감이 사라지면 좋겠지만...


한번 찾아온 공복감은 쉽게 사라지질 않습니다.


그럴 때 필요한!


제가 생각하는 핵심적인 간식은 바로 '클렌징 쥬스' 입니다.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bestofbest&no=334840&page=1)


검색을 하다가 알게 된 클렌징쥬스의 엄청난 효과!


심지어 지금도 배고플 때 한번씩 마시고 있습니다.


저 글에 글쓴이는 온갖 초록색 야채 믹스에 코코넛워터에 드시지만


저는 일반 물에 토마토, 브로콜리, 양배추, 당근 이 네가지를 넣고 물과 함께 갈아서 한번에 마셨습니다.


맛이 괴이할 것 같은 조합이지만 막상 먹어보면 토마토향만 남습니다.


토마토 크기가 작다 싶으면 두개도 넣었고 조금 배가 부른 정도의 양을 한번에 갈아서 마셨습니다.


저는 다이어트에 이 간식의 효과가 가장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원체 야채나 채소, 과일을 잘 챙겨먹지 않는 타입인데 부족한 무기질이나 비타민, 섬유질 등을 여기서 섭취할 수 있기 때문이죠.


그리고 다음 날 화장실도 잘 가는데다가 소화도 잘 되고 속도 편안합니다.


특히나 일주일에 한번씩 가지는 치팅밀이나 치팅데이 이후에 꼭 마셔줍니다.


칼로리를 덜어주는 느낌이랄까요.


장소나 시간상으로 클렌징 쥬스를 만들어 먹기가 여의치 않는다면


아침에 각종 야채를 갈아서 보온통 같은 곳에 넣어가셔도 무방합니다.


위에 제가 말씀드렸던 저 조합을 반드시 지키지 않으셔도 됩니다.


좋아하는 향의 과일이 있다면 그 과일들을 첨가하셔서 갈아마셔도 됩니다!







저녁식단




마지막 식단인 저녁입니다.


많이 기대하실 수도 있으셨겠지만 저녁 식단은 역시나 아침식단과 같습니다 ^^;;


아침과 같이 뮤즐리 한컵과 우유 한잔을 먹습니다.


평소에 잘 챙겨 드셨던 분이라면 밤 10시즈음에 배가 많이 고플 수 있습니다.


그럴때는 어떻게 하느냐?


평소보다 일찍 잠자리에 드는 방법이 있습니다.


깨어 있으면 괴로울 뿐입니다.


배가 너무 고파서 잠이 안와요~~~~ 하시는 분들은


따뜻한 물을 마신 후 빠르게 잠자리에 듭니다.


우유를 따뜻하게 데워서 마실수도 있지만 잠들기 전 공복에 우유는 위산을 촉진시킬 수 있다고 하여 피하는게 좋습니다.


배고픈 상태로 깨어 있을수록 배만 더 고파집니다ㅠㅠ


오늘은 식단만 적었지만 다음에 작성할 운동편의 운동 이후엔 피곤해서 잠이 잘 오실 겁니다.


혹여나 회사의 회식이 있거나 약속 때문에 저녁 식단을 지키지 못할 것 같다 하시는 분들은


점심 식사를 줄여서 드시길 바랍니다.


밥의 양을 줄이거나 반찬을 조금 줄이는 방법으로 하루 식단의 '절대량'을 지킨다는 개념으로 생각하시면 편합니다.


그리고!! 


다이어트를 하는 동안 술은 멀리합니다.


아니 피할 수 있다면 피합니다.


술은 다이어트에 1도 도움이 되지 않는 백해무익의 존재라고 생각하세요.






'혹여나 회식이 있으니 점심은 굶어야지' 아니면 '어제 많이 먹었으니 점심은 굶어야지'


라고 생각하신다면 절대 금물입니다.


단식을 하면 당장 효과는 좋겠지만 요요없이 몸 상태를 유지하고 싶으시다면 조금이라도 음식을 넣어주시는게 좋습니다.


단식이 반복되면 몸에선 말 그대로 생존유지에 비상이 걸리는 겁니다.


그때부터 때에 따라 소모되기보단 비축을 위주로 칼로리를 소모하므로 


다음 식사 때 흡수량 대폭 증가 + 다이어트 효율 감소 콤비네이션으로 더욱더 힘들어집니다.


그러니 굶지말고 간단한 음식이라도 드세요!







치팅데이? 치팅밀!




위와 같은 식단을 평생 먹을 순 없겠죠.


그렇기 때문에 필요한게 치팅데이!


말 그대로 하루 정도는 먹고 싶은 음식을 먹는 그런 날입니다.


그런데 말 그대로 치팅데이라고 해서 그 날 하루 만큼은 먹고 싶은걸 하루 세끼, 간식 까지 챙겨먹는다면..?


아마 그날 하루동안 먹은 열량이 6일간의 노력을 수포로 만듬은 물론 더 많은 칼로리 섭취로 살이 오히려 찔 수도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치팅데이가 아니라 '치팅 밀'이 필요합니다.


말 그대로 한 끼 정도는 먹고 싶은 음식을 먹는거죠.


한 끼만 드셔야지, 이후의 디저트나 간식까지 다 챙겨드시면 안됩니다!


저는 다이어트 도중 일주일에 한 번 치팅밀을 꼭 가졌습니다.


따지고보면 이 치팅밀은 질리고 힘든 다이어트에 활력을 주는 역할이라서 


위의 세끼 식단을 고수할 수 있다! 라고 생각하시는 분은 굳이 드시지 않으셔도 됩니다.


하지만 저처럼 참기 힘드실겁니다...ㅋㅋㅋ






시간 날 때마다 적절한 수분보충




말이 필요 없습니다.


보온통이나 BPA FREE인 플라스틱 통에 따뜻한 물을 담아서 생각날 때 마다 담아두시고


자주 자주 마셔주세요.


책상 앞에 두고 입이 심심할 때 마다 마셔주세요.


그리고 물이 떨어졌다 치면 바로바로 정수기로 GO GO!(이 때 움직이는 것도 운동이 됩니다 ㅎㅎㅎ)

 

당연한 말이겠지만 몸의 신진대사를 위해 차가운 물 보다는 따뜻한 물이 좋습니다.


더군다나 피부도 좋아지고 피곤함도 줄어드니 얼마나 좋습니까!


취향에 따라 다양한 티백을 넣어서 드시면 더 맛있고 건강하게 다이어트를 할 수 있습니다.


특히나 녹차는 지방분해에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다만 녹차는 과도하게 드시면 카페인 과다 섭취로 밤에 눈이 말똥말똥 해질 수 있으니 


너무 많이 드시면 안됩니다..ㅋㅋㅋ









마치며




다이어트를 시작한 후 3주 동안은 식이요법에 집중하고 운동은 열심히 하지 않았던 기억이 납니다.


그런데도 2~3주만에 몸무게가 4Kg정도가 줄어버려서 놀랐습니다.


그만큼 제가 이런 저런 간식들과 고칼로리의 음식을 즐겼다는 반증이겠죠..


식이요법을 시작한 후 근 3~5일동안이 가장 큰 고비였습니다.


전화 한번이면 치킨과 피자가 배달되고, 냉장고만 열어도, 간식 수납장만 열어도 먹을게 산더미인데 


그 음식들을 외면하자니 고역이더군요.


이번이 마지막 도전이다 생각하고 꾹 참았더니 일주일 정도 이후엔 식욕이 눈에 띄게 감소했습니다.


그리고 또 신기하게도 위의 식단을 지키고 일주일 정도만 지나도 단맛과 짠맛에 엄청나게 민감해집니다.


인스턴트 음식의 맛 자체가 엄청나게 강렬하게 느껴진다고나 할까요?


너무 맛있어! 이런 강렬한게 아니라 평소에 먹었던 음식인데도 '이건 너무 달다; 이건 너무 짜네; ' 이런 생각이 들 정도 입니다.


한 마디로 조금만 견디면 입맛이 달라져서 타성으로라도 다이어트를 계속 하게 되더라구요.




여담이지만 


식이요법을 시작하면서 부작용도 찾아왔습니다.


운동을 병행하면서 조금 더 빨리 효과를 봤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탄수화물 섭취를 조금씩 줄이기 시작했던거죠.


그러면서 집에 남아있었던 단백질 쉐이크를 조금씩 마셨습니다.


그런데 날이 가면 갈수록 무기력해지고 졸리고 머리엔 두통이 강해지더군요.


무엇보다 몸에 활력이 아예 없어진 느낌이었습니다.


알고보니 탄수화물이 부족해서 나타나는 현상이었던거죠.


그 이후로 줄였던 탄수화물을 예전의 양대로 섭취했고


운동후에는 오히려 탄수화물을 조금이나마 더 추가했더니 무기력은 커녕 두통도 사라지더라구요.


몸의 기본적인 필수 영양소로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이 있고 탄수화물이 다이어트의 적이 되는건 맞지만


탄수화물은 뇌의 포도당 공급, 근육의 영양소 공급 등 필수적인 성분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탄수화물이 부족하다 싶으면 몸에서는 근육을 녹여서라도 포도당을 만들어내고 많이 부족하면 무기력, 두통이 찾아옵니다.


건강하려고 시작한 다이어트인데 근육이 사라지면 활력도 떨어지고 오히려 몸이 약해지는(?) 현상이 발생합니다.


운동을 하려 해도 연료인 탄수화물이 없으니 열심히 운동을 할 수도 없게 되죠.


그렇기 때문에 탄수화물의 적절한 양 조절이 중요합니다.


어느정도의 저탄수는 좋지만 무탄수는 절대 절대 안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적절한 탄수화물의 섭취를 권장합니다.


무작정 줄이시면 안됩니다!




지금까지 식이요법 편을 작성해보았는데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내일은 운동편으로 작성해보겠습니다! =)







3개월간의 대장정! 7kg 감량 다이어트 성공기! (운동편)

(http://paulsmith-24.tistory.com/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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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스토리 시작!


저번주에 우연히 초대장으로 초대를 받아 개설을 하게 된 티스토리


네이버 블로그도 잠시 운영해보았으나 블로그는 이제 상품, 광고, 홍보의 장이 되어버린 느낌인터라 


이상하게 끌리질 않았음.




시간날 때마다 종종 이런 저런 체험기, 사용기, 후기 등을 올릴 예정.


취미로 타고 있는 자전거도 올려야하는데 뭐부터 올려야할지ㅋㅋㅋ


구매한 제품 하나하나 리뷰하면 끝도 없겠지만


주로 사용하는 물건들을 위주로 나름대로 후기를 올려보려 합니다!


천천히 시작해보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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